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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025년 4월 개봉예정작 썬더볼츠 - 줄거리 캐릭터 소개 제작 배경 기대 포인트와 우려점 그리고 총평 추천

by 자파파사 2025. 4. 17.

 

 

 

 

 

마블의 새로운 다크 팀업, 기대와 우려 사이

2025년 4월 개봉예정작 썬더볼츠 - 줄거리 캐릭터 소개 제작 배경 기대 포인트와 우려점 그리고 총평 추천
2025년 4월 개봉예정작 썬더볼츠 - 줄거리 캐릭터 소개 제작 배경 기대 포인트와 우려점 그리고 총평 추천

 

줄거리 요약 ✍️ – 정의롭지 않아 더 매력적인 팀이 왔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5를 마무리짓는 2025년 5월 개봉 예정작 <썬더볼츠>는 히어로보다 조금 더 어둡고, 정의감보다는 생존과 속죄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팀을 이루는 이색적인 팀업 영화입니다. <어벤져스>가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전형적인 히어로 군단이었다면, 썬더볼츠는 각자 다른 과거의 상처와 실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한 가지 임무를 위해 뭉친 다크 히어로들의 집합입니다. 이들이 과연 자신들의 과거를 극복하고 진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것이 영화의 핵심 갈등 구조를 이룹니다.

 

 

캐릭터 소개 🦸‍♀️ – 다크 히어로의 향연, 이 조합 실화?

팀의 중심에는 옐레나 벨로바가 있습니다. 그녀는 <블랙 위도우>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로, 언니인 나타샤의 죽음을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채 복잡한 감정을 끌어안고 있습니다. 함께 등장하는 버키 반즈 역시 오랜 세뇌와 트라우마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US 에이전트 존 워커는 실패한 캡틴 아메리카로서 새로운 자리를 찾고자 합니다. 여기에 러시아판 캡틴인 레드 가디언, 분자 불안정성이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고스트, 과거의 조종을 끊고 자신을 찾아가려는 태스크마스터까지, 각 캐릭터의 이력만 봐도 이 팀이 얼마나 복잡한 내적 갈등을 안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센트리’라는 미스터리한 캐릭터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강력한 힘과 동시에 위협적인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알려져 있어 이야기 전개의 핵심 열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작 비하인드 🎥 – 어디서 찍었고 누가 만들었냐면요…

연출은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블랙 위도우>의 에릭 피어슨과 <더 베어>의 조안나 칼로가 함께 작업했습니다. 이 조합은 액션과 감정 드라마의 균형을 맞추는 데 강점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어, 단순한 히어로 액션 이상의 서사적 깊이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촬영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쿠알라룸푸르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메르데카 118 타워에서 촬영된 플로렌스 퓨의 스턴트 장면은 벌써부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기대 포인트 ✨ – MCU가 안 해본 시도, 드디어 시작?

<썬더볼츠>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마블이 이제까지 쌓아온 히어로 서사의 공식을 살짝 비틀었다는 점입니다. 정의롭고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실수와 후회를 안고 있는 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서며 인간적인 공감을 유도합니다. 이들의 팀워크는 부드럽지만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충돌과 불신, 때로는 배신까지도 포함할 수 있기에 그만큼 드라마적 밀도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마블이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서늘한 팀업의 정서를 담아낼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려 포인트 🌀 – 기대 반, 걱정 반의 이유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우려는 바로 캐릭터들의 ‘신선도’입니다. 이미 다른 영화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이 중심이 되다 보니,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흥분보다는 ‘이야기의 재활용’처럼 보일 위험도 있습니다. 또 이처럼 다양한 배경을 지닌 캐릭터들이 한 영화에 등장하면서, 누가 중심이고 누구의 서사가 우선인지에 대한 균형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도 걱정됩니다. <이터널스>의 경우처럼 캐릭터 소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정작 중심 줄거리의 힘이 약해졌던 전례가 있기에, <썬더볼츠> 역시 그 함정을 피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총평 💭 – 어벤져스를 넘는 어둠의 매력, 통할까?

총평하자면, <썬더볼츠>는 마블이 단조로운 히어로 서사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도전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전통적인 정의가 아닌, 개인적인 후회와 속죄에서 출발한 영웅들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위협은 무엇일지가 흥미를 끌어당깁니다. 잘만 풀린다면 이 영화는 마블 내에서도 상당히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밀도와 플롯의 응집력이 따라주지 못한다면, 그냥 ‘어벤져스의 그림자’로 끝날 위험도 존재합니다.

 

 

추천 💡 – 이런 분들께는 찰떡

새로운 히어로 서사에 목말랐던 관객이라면, <썬더볼츠>는 분명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의 광채보다, 조금은 어두운 회색의 인간적인 이야기 속에서 진짜 영웅의 의미를 되묻는 영화. 5월 극장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이라면, <썬더볼츠>는 분명 주목할 만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의 광채보다, 조금은 어두운 회색의 인간적인 이야기 속에서 진짜 영웅의 의미를 되묻는 영화. 5월 극장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